

성격&특징
독립적이며 독선적인 인물. 자신이 하는 일에 다른 이가 가타부타 말을 얹는 것을 싫어한다. 또한 자신의 일을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짙다. 다만, 독선적이기는 해도 자존심이 굳센 편은 아니다. 자신이 하는 일의 허점이나 그름을 인정한다면 순순히 실패를 시인하고 그만두는 편. 다만 자신이 옳다고 여긴 일과 하고싶은 일에는 한 없이 직선적으로 나아가고 고집을 피우는 편. 그래도 그런 만큼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한다.
아무리 좋게 봐줘도 살가운 사람이라 부를 수는 없는 성격. 툭툭 뱉어내는 직선적인 말과, 딱딱한 태도, 엮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묻어나는 행동들은 타인의 비호감을 사기에는 충분하다. 그렇지만, 대체적으로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편이기 때문에 악의 섞인 말을 직접적으로 해대지 않는 이상은 별다른 감정을 담고 하는 말은 아니다.
특별히 상냥한 사람은 되지 못한다. 외려 이기적인 쪽에 가까운 사람.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극적으로 자신만을 위하는 사람은 아니다. 누군가에게 위협당하는 사람을 보면 직접 나서 중재하지는 않더라도 경찰서에 전화 정도는 걸어주는 정도의, 평범하게 이기적인 사람.
기타사항
어머니가 일본인에 아버지가 한국인인 혼혈로, 어린 시절에는 일본에 살다가 초등학교 고학년 즈음 한국에 들어왔다.
'나라' 라는 이름은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용이하게 사용하도록 위해 붙여준 이름인 모양이지만… … 이름으로 놀림받는 것을 정말이지 싫어한다. 일본에서의 이름은 치바 나라.
굉장히 마이웨이적인 사람이기 때문인 만큼 사교성이 다소 부족하다. 더하여 타인에게 의지하겠다는 생각도 함께 무언가를 해내야 한다는 생각도 적어 사교를 다지려는 노력도 부족하다. 어린 시절을 외국에서 보냈기 때문에 그 때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공감대조차 부족하다. 그런 만큼 깊게 사귄 사람이 적어 등하교시에나, 활동을 할 때 혼자인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제 몫을 묵묵히 해내는 성격 탓에 평판이 나쁜 편은 아니다. 재수없다는 평판도 심심찮게 있긴 하지만…
공부에는 건성인 것 처럼 보임에도 성적은 꽤나 좋은 편. 타고난 머리가 좋은 듯 하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배워왔다고 하며, 그런 만큼 굉장한 실력을 자랑하는 양궁부의 유망주. 크고 작은 각종 양궁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전적이 있으며 그것이 인정받아 백간 체고의 스카우트를 받았다.
특별히 자존심을 세우는 성격은 아님에도, 양궁에 한해서 만큼은 큰 자부심을 가진 듯 자신의 실력을 비하하는 사람에게는 굉장히 쌀쌀맞은 태도를 보인다. (애초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쌀쌀맞은 태도를 보이는 편이지만, 그보다 더욱 더.)
같은 양궁 부원들에게는 그나마 살가운 편으로 어제 연습이 과하던데 집에 들어가서 괜찮았느냐는 식의 안부 정도는 묻곤 한다.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는 동질감 때문일까?
" 감 놓으라고 하면 패버릴거야 "

양궁부(부장)|배나라
여|171cm/61kg|3학년 1반
관계
두 사람 사이여서 조금 미묘하지만, 어찌 되었건 친구&라이벌!
같은 부서의, 나름대로 편한 친구. 서로의 말이라면 무시하지 않고 어느 정도 고려하는 정도의 관계.
부원의 상태를 신경 써주는 부장
룸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