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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특징

[도련님?]
단정한 옷차림에서부터 엄격한 가정 교육을 받은 느낌이 자연스레 배어 나온다.
겉으로만 보면 꼼꼼하고, 예의 바르며, 성실한 이미지.
어디까지나 그가 입을 열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더러운 성질머리]
그가 입술을 뗀 시점부터 그의 이미지는 180도 달라진다.
쇠고집에, 예민하고, 낮은 발화점. 그 누구보다 보수적이고 감정적인 인간.
분위기가 어떻든 간에 제 할 말은 꼭 해야 하는 성격에
하필 내뱉는 단어 하나하나도 신랄하기 그지없어서
지인들에게도 오죽 밤길 걷다가 뒤통수 한 대 까일 상이라 불리었으니...
한마디로, 일부러 저러는 건가 싶을 정도로 적을 만드는 화법을 구사한다고.
빡돌면 필터링 따윈 개나 줘 버리는 타입.
  
[독종]
이상한 곳에서 발동하는 오기.
양궁 연습으로 몇천 발의 화살을 쏘아대다 근육통을 며칠 동안 내리 앓기도 하고
저조한 성적에 제 성질을 못 이기고 마구잡이로 활을 장전하다가 손가락 부상을 입기도 했다.
물론 이것이 타인에게 해를 가하는 수준은 일절 못 되지만
고삐가 풀렸다 하면 자신의 몸을 혹사시키는 탓에 가끔 주변 인물들의 우려를 사는 듯.
  
[유능함]
자칫 구제불능일 수도 있는 이 모든 성격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사람이 끊이지 않는 것은
자신이 맡은 일은 무조건 확실히 해낸다는 좌우명과 그를 뒷받침하는 능력 때문일 것이다.
즉, 짜증 나지만 일 처리가 제법 매끄러운 상사 유형이라 정의 할 수 있겠다.
무엇이든 끝장을 봐야 한다. 될 때까지 시도한다.
같이 있으면 가시방석에 앉아 눈치 봐야 하고 피곤하지만 어쨌든 책임감 하나는 인정할 수 밖에 없으므로.
밉지만 싫어할 순 없는 녀석. 재수 없는 건 어느 정도 감내해야겠지만.
  
[꽤 괜찮은 사람...?]
부상자를 발견하자마자 바로 양호실로 업고 뛰어갔다는 일화부터
무거운 짐을 혼자 들고 있는 사람은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성미를 보아
'그렇게까지 드러운 인간은 아닌 듯싶다'는 게 최종 결론.
자기 관리가 부족했다느니 미련하게 그걸 혼자 다 들고 가냐느니 쏘아붙이던
공포의 주둥이 쑈는 아무래도 그냥 무시하는 게 맘 편하니 신경 쓰지 말자.

기타사항

-6월 29일생. A형. 가족관계는 부, 모, 본인.
  
-교과 성적이 놀랍게도 상위권에 속한다. 순간기억력이 좋아 암기에 능한 편.
시험기간에 이따금씩 책상에 머릴 박는 걸 보면 능력과는 별개로 공부가 더럽게 재미없는 모양.
  
-컨디션 안 좋을 때 가끔 자신의 이름에 존칭을 붙인 요상한 3인칭 화법을 구사한다.
예로, 승주 씨는 아무 생각 없는데. ~같은 식.
언제부터 생긴 괴기한 버릇인지 모르겠다.
  
-천주교 신자. 세례명은 베드로.
어머니의 뜻에 따라 걸음마를 떼기도 전에 유아세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미사를 봉헌한 지는 2년이 조금 넘었지만
시합 전에 착실히 성호를 긋는 걸 보면 그렇게까지 글러 먹은 신자는 아닌 듯.
물 위를 걸어보라고 하면 짜증낸다.
  
-귀여운 것에 약하다. 가장 눈에 띄는 증거로, 그의 깜찍한 분홍색 토끼 폰 케이스.
특이점이 있다면, 이게 귀엽다고? 하는 수준마저 통하는 것 같다.
의도적으로 혹은 의도치 않게 그를 빡치게 했다면
조금 비참할지도 모르지만, 젖 먹던 힘까지 쥐어짜 혼신의 애교를 부려보아라.
변태 아닙니다.
  
-운동 장비에 투자하는 비용이 상당한 것 같다.
당장 사용하는 각종 부속 장비만 해도 모두 고가의 제품들.
흠집이라도 나는 날엔 김승주 마음도 작살 난다.
  
-내색은 하지 않아도 분식 따위의 주전부리를 꽤나 좋아한다.
최애 음식은 피카츄 돈가스. 애초에 식습단 관리 때문에 어쩌다 한 번 사먹는 꼴이라지만.
몰래 사 먹는 모습을 급우들에게 들키기라도 하면 그 즉시 자결할 예정.

" 꼬우면 직접 연락하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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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 머리카락, 선명한 금안. 왼쪽 입가의 매력 점. 피어싱. 
체육인이란 신분에도 불구하고 그를 처음 마주친 사람들은 모두
운동과는 거리가 먼 이미지라고 입을 모을 정도.

양궁부|김승주

남|183cm/75kg|3학년 1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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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일방적인 꼬장과 부처 멘탈의 조합으로, 투닥거리면서도 준수한 관계를 유지 중이다. 은근 생활 패턴의 합이 괜찮게 맞아떨어지는 듯.

사춘기 온 손주와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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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나빴던 첫 인상.

과거 한번의 다툼 이후로 관계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 서로를 좋게 보지 못했으나 현재에 와서는 크게 나쁜 사이로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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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선후배 관계. 별난 신뢰감으로 뭉쳐, 서로를 흥미롭다고 생각하고 있다. 역시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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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반 친구. 허구한 날 투닥거린다. 늘 다투면서도 서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수준인데, 2학년 때 이미 같은 반을 써 봤기 때문이라고.

겉보기엔 반대 이미지라 붙어있으면 꽤나 달라 보이면서도

서로 간엔 의외로 죽이 잘 맞아 어울려 노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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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극. 첫 단추부터 틀어진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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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사이여서 조금 미묘하지만, 어찌 되었건 친구&라이벌!

春雷 - Yonezu Ken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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